쌍용 토레스T7 계약 포레스트 그린
아들이 태어나고 문제가 생겼다
그건 바로 차량이 육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랄까? 처음에는 몰랐는데
점점 외출 횟수가 늘어나다 보니
아기 외출용품이 이렇게나 많이
필요할지 몰랐고 물론 결혼 전에도
아기가 태어나면 승용차로는 힘들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결국 외출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은 우리
트렁크에 테트리스도 한계
거기에다 부모님이 무엇이라도 챙겨주면
차는 가득 차서 더는 받기 힘들 지경
몇 개월간 중고차로 카니발, 쏘렌토, 올란도
등을 고민하던 우리 부부
유튜브로 티볼리 에어를 보고 이것이다
하고 바로 쌍용자동차로 대리점 이동

매장에 들어오니 렉스턴 그리고 스포츠
토레스가 있었다
전시차에 티볼리는 없었고
하지만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토레스
아내에게 그토록 유튜블 몇 번 보여줬는데
실제로 보니 좋아하는 아내

토레스의 트렁크를 보고 완전
놀라는 아내 평소 가스통 실립 좁은
트렁크만 보다가 광활한 토레스의 트렁크에
반해 버렸다 동급 차량 중 두 번째로 크다는 트렁크

실내도 보았으나
남자의 취향은 아니었다
버튼이 많으면서 마치 내가 파일럿이 된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버튼이 많은 차가
남자의 취향인데
토레스는 화면 두 개로 모든 버튼을
정리해 버렸다
요즘 이것이 트렌드라니 이해한다

뒷좌석도 넓고 합격점을 준다

휠은 18인치 적용된 모습
20인치 휠로 선택하면 출고가 6개월 소요
투톤 컬러 선택하면 1년이 소요된단다

지프 체로키와 이보크를
연상시키는 앞모습 20대 드림카였던 뉴 코란도를
이 녀석 토레스로부터 뉴 코란도를 느낄 수 있을까?
아무튼 아내가 좋아하니 계약
등급은 T7 포레스트 그린
딥 컨트롤 패키지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 테일게이트 옵션을 넣었다
앞으로 4개월 대기
그동안 토레스 용품을 검색해본다
아래 몇 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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